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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굽어지는 노인성 '척추 후만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관리자 2024-02-22 조회수 51




허리가 굽어지는 노인성 '척추 후만증' 원인부터 치료까지


노인성 척추 후만증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 쪼그려 앉는 잘못된 자세,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압박골절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발생하게 되는데

외관상 변형 뿐만 아니라 보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후만증이나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척추 후만증에서는 심한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를

취하면 요통 및 하지 방사통이 감소하거나

소실되어 계속 불량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허리가 일자가 되면 척추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심각한 허리 통증을 동반하고 전반적인 관절 균형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척추뼈 퇴행이 빨라지게 됩니다.

특히 노화에 의해 골밀도와 근육량이 약화되는 노인의 경우

척추 후만증을 겪게 된다면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줄어듦에 따라 허리가 굽어져 걷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거기에 나이가 많은 환자의 요추에는 척추관협착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또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베개 없이 엎드려 자거나 얇은 베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자세를 신경 쓰고 환경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척추 후만증의 이미 진행 정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면

보존적 치료로는 교정되기가 어렵습니다. 앞에 놓여있는 무거운 물건을

잘 들어 올리지 못하고,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어 보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점차 거동하기가 어려워지고 누워서 생활하게 돼

욕창,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은 몸 곳곳을 연결해 힘을 전달하고 운동을 돕는

핵심적인 구조물입니다.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일자 허리를 오래 방치하면 디스크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척추 후만증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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