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찌릿, 고통스러운 족저근막염의 관리
발은 우리의 몸을 지탱하고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알아볼
족저근막염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가끔
운동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유전적으로 평발이거나 다리 길이에
차이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장시간 걷거나 달리는 운동을 자주 한다면
발생할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이 밖에도 쿠션이 없는
딱딱한 신발 착용,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족저근막염은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은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픈 발을 반대쪽 넓적다리에 올리고 손을 이용해
발가락을 정강이 쪽으로 구부리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스트레칭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