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소리나는 무릎 십자인대파열 증상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대인들은 자연스레 질환의 위험 또한 높아져
평소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하는데요. 축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속력으로 달리거나 몸을 부딪히는 등의 과격한 동작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무릎 관절 내에 있는 구조물인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대부분 점프를 한 후 불안정하게 착지하거나
갑작스레 방향을 돌아버리는 행동, 급격한 감속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파열 시에는 '뚝'하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으며
무릎에 통증과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파열이 발생한 후
증상이 점점 가라앉는 걸 단순한 염좌라 오인하고
방치하게 된다면 차후 무릎 연골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파열 양상과 환자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서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눠서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치료에는 환자의 나이나 성별, 직업 등도 고려해야 하며,
수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거쳐야
무릎을 보다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인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축구나 풋살은 발로 공을 다루기 때문에 하체 발달에 도움을 주지만
전신 근육이 고루 발달되지 않았다면 무릎 부상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평소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특히 점프가 많은 운동을 할 때
십자인대 파열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경기 후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 속에서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