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커뮤니티

건강정보

INCHEON MADI HOSPITAL

발바닥이 타들어가는 통증, 족저근막염이란

관리자 2023-01-09 조회수 676





"발바닥이 타들어가는 통증,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에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되어 발바닥 앞쪽, 발가락이 시작되는 부위까지

이어져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가 있습니다. 이것을 '족저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아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충격과 하중을 원활하게 흡수하여

우리가 정상적으로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 부위입니다. 족저근막에 과도한 충격이나

하중이 가해지면서 미세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이때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염증이 발생한 상태, 이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발바닥이 타들어가는 것과 같은 느낌의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으로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합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이내 통증이 수그러들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다시 심한 통증이 진행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도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힘을 주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부의 경우에는 발뒤꿈치뼈에서 골극이 자라나는 것이 관찰됩니다.


선천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수치보다 높거나 낮은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바닥 아치가 높은 쪽을 요족, 낮은쪽을 편평족(평발)이라고 부릅니다.

양쪽 다리의 길이가 차이가 날 경우, 발의 구조적인 변형, 근육의 수축이나 약화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힐처럼 굽이 과하게 높거나 쿠션 기능이 없는 신발을

자주 착용할 경우, 과체중이거나 과격한 운동으로 발바닥에 충격을 반복적으로 주는 경우,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