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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하기 쉬운 허리디스크, 대처하는 방법은?

관리자 2022-06-27 조회수 426

재발하기 쉬운 허리디스크, 대처하는 방법은?




허리디스크는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려진 질환입니다.

나이와 성별 차이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척추 질환인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라는

정식 병명이 있지만 이보다는 허리디스크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친숙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사실 그렇게 심각한 질환(?)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병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치료없이 회복될 수 있고,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증상 완화 및 회복이 가능합니다.

전체 허리디스크 환자 중 비수술 치료와 같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약 10% 내외이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이보다도 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면

우리 생활에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왜냐하면 허리(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아파와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허리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해주는 부위로 걷거나 앉을 때 혹은 누워있을 때에도 신체 하중을

견뎌내고 유연한 척추관절의 가동으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이 있습니다. 추간판은 질기고 유연한 심유질 조직으로 이뤄진 외부와

젤라틴성 조직으로 탄력성을 지닌 내부로 이뤄져 있습니다. 덕분에 심각한 하중이나 충격을 

원활하게 분산시키고 유연한 운동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과도한 하중, 심각한 충격, 노화 등이 발생하게 되면 추간판은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돌출되거나 터져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오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데, 이것이 '허리디스크', '요추 추간판탈출증'입니다.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가벼운 요통만 일어나지만, 증세가 심해질수록 요통의 강도가 높아지고

다리가 저려올 수 있습니다. 또 하반신 마비, 대소변 장애 등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우선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 치료를 시행해 최대한 본연의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현대에 이르러 의학적 발전 덕분에 다양한 비수술 치료가

연구개발되어 과거에는 수술로 대처하던 상태도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풍성성형술,

고주파 열치료술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이 어려운 상태라면 절개를 최소하하는 수술인

척추내시경 수술이나 미세현미경 수술 등으로 환자에게 남을 수 있는 후유증이나

신체적 부담, 감염, 출혈 등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건축, 운송, 농업, 축산업, 어업 등 다양한 직업군을 비롯하여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나 학생, 가사업무에 시달리는 주부까지도 피할 수 없는

허리디스크는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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